野 3선 “정점식 중심으로 위기 극복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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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앞줄 오른쪽)와 정점식 원내대표(앞줄 왼쪽)가 7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17일 만찬 회동을 갖고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정 원내대표에게 모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3선 회동에서는 강성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노선에 대한 우려 등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3선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당 운영 방향과 정기 국회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3선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정 원내대표에게 모든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참석자들은 장 대표의 노선으로는 2028년 총선 승리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날 회동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비판과 9월부터 시작될 정기 국회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또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진 의원 간 ‘골프 회동’ 등으로 재점화된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고 한다. 당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새로 구성해 가동시키고 모든 당협위원장을 재선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된 당헌·당규를 비롯한 주요 내용을 당 지도부가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한 사실을 밝히며, 의원들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협위원장 전원 재선출이 현실화될 경우 통상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현역 의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는 만큼, 정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의견 제시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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