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당, 노란봉투법 통과시켜놓고 뒷짐만"…양향자는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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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돌입한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만난 장동혁 대표 /사진=연합뉴스

단식 돌입한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만난 장동혁 대표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은 무책임하게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켜 놓고 지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9일 삼성전자 노사 간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농성장을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항상 악법을 통과시켜 문제를 만드는 건 민주당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이들이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들을 직접 나서서 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양 후보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 노사의 양보 없는 대치로 한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이 벼랑 끝에 섰다"며 "반도체가 멈추면 경제성장이 멈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도체 공장은 일반 제조업 공장과 다르다"며 "생산라인에는 수십만 장의 웨이퍼(WF)가 흐르고 있으며, 공정 특성상 라인이 일시에 멈출 경우 상당수 웨이퍼를 폐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양 후보는 "제 선거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생존"이라며 "반도체 라인이 멈추는 사태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여기 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에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며 "정부는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고,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거국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양 후보는 1985년 삼성전자에 고졸 연구보조직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삼성그룹 역사상 첫 번째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알려졌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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