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굳히기? 鄭 대역전극?…오늘 與수도권 경선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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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15 나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이날 수도권(경기·서울) 경선을 끝으로 3주간의 순회경선은 마무리된다. 전날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 김민석 후보는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청래 후보와의 누적득표율 격차를 14.07%포인트로 벌린 상황이다. 권리당원의 38%를 차지하는 수도권 경선에서 김 후보가 승기를 굳힐 지, 정 후보의 대역전극이 벌어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총 6개 권역 중 전날까지 실시된 5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52.21%, 정 후보 38.14%, 송영길 후보 9.65%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1주차 순회경선에서 정 후보에게 0.99%포인트 차이로 밀리다가 2주차 순회 경선에서 1.48%포인트 차이로 뒤집었는데, 그 격차를 14.07%포인트까지 벌렸다. 특히 권리당원의 약 33%가 몰려있는 호남 경선에서 김 후보는 57.54%로 1위를 차지하며 정 후보(32.65%)를 2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섰다.다만 이번 전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과 수도권 표심이 엇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에는 대체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강성 당원이 많아 정 후보 측의 기대가 높다. 하지만 경기는 다수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이 김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후보간 우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수도권에서 확실한 1위를 굳히겠다는 입장이고, 정 후보 측은 수도권에서 역전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모두 발표된 이후, 17일에는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가 결정된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14, 15일 실시한 국민여론조사는 최종 결과에 30%가 반영된다. 대의원은 선거인단의 1.1%에 불과하지만 투표율이 권리당원보다 20% 가량 높다. 최종 합산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3위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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