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관세 압박 받은 적 없어…대미투자 정리차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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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관세 발표 늦어질 듯…15% 합의 예단 않고 최선” “대미투자 속도 내자는 취지…여한구 공백 문제 없도록” 16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2026.08.16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대미투자 이행 관련 미국이 서한을 보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이달 말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15% 관세에 합의했다며 일축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특파원단과 만나 미국의 대미투자 압박 관련 질문에 “저는 (서한을) 받은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이 우리나라의 3500억 달러(약 480조 원) 규모 대미 투자 이행이 늦어지자 서한을 보내 압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김 장관은 이에 대해 “저는 잘 모르겠다”며 “투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서는 올해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도 벌써 (투자 이행 약속) 1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속도를 내자는 데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서 그런 취지에서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저희가 8말9초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다”며 “막판이 되면서 한미 간에 실무적으로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 돼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김 장관의 미국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이행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이 심화하자 이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김 장관은 정부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발표가 미국의 과잉 생산 조사 전에 이뤄질지 묻는 질문에 “정부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발표와 미국의 과잉 생산 조사가 어떻게 연관될지는 정해져 있는 시퀀스는 아니기 때문에 그건 저희들이 설명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과잉생산 조사 결과는) 당초 8월 말 정도 예상됐는데 좀 더 길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에너지 분야 복합화력 발전이 진행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황을 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이달 말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이번 방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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