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안정 기여 방안 검토 중…국회·여론 공감대 우선”

4 hours ago 6

정치 > 외교·국방·남북 靑 “호르무즈 안정 기여 방안 검토 중…국회·여론 공감대 우선” 위성락 안보실장 아르헨 현지 브리핑“美, 군 자산 파견 구체적 요구 없으나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파주 미군 무인기 오인 논란엔 “소통 문제 없어… 사전 인지”러·북 군사협력엔 “안보리 결의 위반…즉각 중단돼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7월 미국-남미 이재명 대통령 순방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수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실질적 기여 방안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정부가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며, 국회 동의와 여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직후 취재진과 만나, 미국 측의 군 자산 파견 요청 여부 및 정부의 군함 파병 검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위 실장은 “미국 측이 구체적인 군 자산 지원 등을 직접 요구해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범위를 두고 양국 간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은 우리 경제와 안보에 직결된 핵심 이해관계”라며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실행 가능한 모든 옵션을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경기 파주 전방 지역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미군 정찰 무인기를 우리 군이 미확인 비행물체로 오인해 대응 조치에 나섰던 사건에 대해선 “미군의 운용 계획을 우리 측이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사안”이라며 한미 간 소통 부재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일축했다.다만 위 실장은 “한미 간 소통이나 군 기강의 문제로 보기는 어려우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면서도 “적절한 보고 수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파악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우크라이나 전선 내 북한제 미사일 사용 정황 등 러·북 간 밀착 행보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위 실장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자 우리 안보를 직접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불법적인 군사 협력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