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OECD 경기선행지수 17개국 중 1위…반도체 초호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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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08. 인천=뉴시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가별 경기선행지수(CLI)에서 한국(102.87)이 지수가 발표된 17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승 폭은 올해 3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13일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06포인트 오른 102.87이었다. 2021년 5월(102.8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쓰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향후 국내총생산(GDP)이 장기 추세를 웃돈다는 의미다. 한국은 지난해 2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해 11월(100.12) 100을 넘어섰다. 올해 8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한국 경기선행지수 OECD가 공개한 17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브라질(102.63), 멕시코(102.65), 캐나다(101.99), 인도(101.60) 등의 순으로 높았다. 미국(100.96), 일본(100.30), 독일(100.99) 등 대부분 국가가 100을 넘겼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전망, 주가, 장단기 금리 차이, 교역조건 등의 지표로 구성된다. 한국이 오른 데는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랐지만 반도체 수출 가격이 더 급격하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상승 폭은 올해 3월 0.43포인트 이후 매달 조금씩 줄어들어 지난달 0.06포인트까지 축소됐다. 중동 전쟁 격화나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 따라 다시 나빠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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