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스타트업 상호 진출 교두보 강화…씨엔티테크, 일본 01Booster와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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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왼쪽)가 일본 01Boos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왼쪽)가 일본 01Boos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일본의 대표 액셀러레이터 '01Booster(제로원부스터)'와 손잡고 국경을 넘나드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양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SPA: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2024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그간 다져온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일반적 수준의 교류를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중심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보육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집해 스타트업 성장과 구체적인 투자 기회 발굴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01Booster는 일본 현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액셀러레이터다. 자체 투자기금인 01Booster Capital을 활용한 투자 연계는 물론, 도쿄를 포함한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다수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북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과 글로벌 영토 확장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한·일 시장 진출 희망 스타트업 상호 추천 및 현지화 지원 △공동 투자 기회 발굴·검토를 위한 정보 공유 △스타트업 대상 공동 보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교육·세미나·데모데이·IR 피칭·비즈니스 밋업 등) 기획·운영 △시장 동향 및 규제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분기별 정례 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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