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달 궤도선 다누리, 스페이스X 로켓 달 충돌 장면 전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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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5일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 충돌다누리, 충돌 전·후 고해상도 관측 자료 확보NASA 달 궤도선과 공동 관측, 연구 자료로 활용 등록 2026-08-06 오후 2:55:57 수정 2026-08-06 오후 2:55:57 가 가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지난 5일 달 스페이스 X 팰컨 9 로켓 상단부가 달에 충돌하는 장면이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포착됐다. 이번에 확보한 관측 자료에서는 충돌 지점 인근의 지형 변화 및 분출물 확산 흔적 등이 확인됐다.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지점 (사진=우주항공청)우주항공청은 다누리가 5일 오후 3시 34분(한국시간) 발생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전후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측은 약 충돌 30분전인 오후 3시 1분 관측을 포함한 초기 촬영 1회를 시작으로, 충돌 이후 후속 7회 촬영을 이어가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모든 촬영은 6일 오전 7시경 완료됐다. 이번에 달과 충돌한 로켓은 지난해 1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팰컨9 로켓 상단부다. 당시 로켓에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와 일본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가 실려 있었다. 팰컨9 상부는 착륙선을 목표 궤도에 투입한 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킬 연료가 충분하지 않아, 궤도에 남겨졌다. 그 결과 지구와 달의 중력에 이끌리며 약 1년 넘게 달 주변 궤도를 돌다 결국 달 표면 아인슈타인 분화구 근처에 충돌했다.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지점의 충돌 전후 (사진=우주항공청)다누리는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후 다음 날인 6일 오전까지 궤도 제어를 통해 충돌 지점 상공을 통과하면서,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LUTI)로 충돌 직전과 직후의 표면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서울 상공 150km에서 초속 1.5km로 비행하며 부산에서 벌어진 충돌을 촬영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도 같은 지역을 병행 촬영해 표면의 편광 특성 변화를 함께 관측했다. 다누리에서 충돌 지점까지는 대략 340~350km 정도 떨어져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관측 자료에서는 충돌 지점 인근의 지형 변화 및 분출물 확산 흔적 등이 확인됐다. 앞서 다누리는 9일 두 차례에 걸쳐 충돌 예상 지점 주변을 사전 촬영해 기준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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