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북마케도니아 4-0 완파
10분새 3골 몰아넣는 집중력 보여
체코, 승부차기로 아일랜드 제압
6월 12일 멕시코서 조별리그 시작
덴마크는 27일 안방인 코펜하겐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체코도 같은 시간 프라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결승에 오른 덴마크와 체코는 다음 달 1일 체코의 안방인 프라하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이 경기 승자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유럽 PO는 유럽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한 12개국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4개국 등 총 16개국이 4개 패스(path)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 뒤 각 패스 1위 4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 중 유럽 PO 패스D 승자는 한국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A조에 합류한다.덴마크와 체코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한국에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 중 덴마크는 27일 현재 FIFA 랭킹 20위로 패스D 네 팀 중 유일하게 한국(22위)보다 순위가 높다. 덴마크는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4분부터 14분까지 10분 사이에 3골을 몰아넣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체코는 0-2로 뒤지던 경기를 2-2 동점으로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체코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는 2-3으로 뒤진 승부차기 상황에서 상대 4, 5번째 키커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체코는 남은 두 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4-3으로 역전승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도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월드컵 4회 우승으로 브라질(5회)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정상에 많이 오른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는 연달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베르가모에서 열린 유럽 PO 패스A 준결승에서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이겼다. 유럽 예선에서 노르웨이에 1-4로 크게 지며 PO로 밀린 이탈리아는 후반 11분 산드로 토날리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모이스 킨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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