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들 AI로 연결하고 지휘하는 클로이드…LG전자, 베를린서 미래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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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6서 AI 로봇, TV·냉장고 등 31개 가전 연동 시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 참가한 LG전자는 3일(현지 시간) 전시 공간 입구에 홈로봇 ‘클로이드’를 배치해 홈로봇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집 안의 모든 가전을 조율한다는 개념을 소개했다. 올해 1월 최초 공개됐던 ‘CES2026’과 달리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머리에 가발을 착용해 변신한 클로이드의 모습. 베를린=이민아 기자 omg@donga.com 독일 베를린에서 4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LG전자 프리 부스투어 현장을 3일(현지 시간) 찾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가로 16m, 세로 4m의 대형 키네틱 발광다이오드(LED)가 열렸고, 무대 한가운데 음악가처럼 머리를 꾸민 귀여운 외형의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등장했다.클로이드가 양팔을 움직이자 반원 형태로 늘어선 냉장고와 세탁기, 올레드TV, 에어컨 등 31개 가전에 차례로 조명이 들어왔다. 지난해 생활가전 중심이었던 무대에는 올해 TV, 노트북, 공조제품 등이 추가됐다. 집 안의 다양한 가전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클로이드가 ‘총괄’하는 LG전자의 미래 구상을 보여준 것이다.올해 IFA에는 LG전자를 비롯해 코웨이, 쿠쿠, SK매직, 휴롬 등 한국 기업 60여 곳이 참가 등록했다. 이 가운데 메인 전시장 메세 베를린에 마련된 한국 기업 부스 중 가장 큰 곳이 LG전자다. 중국 가전업체들이 대규모 전시 공간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두드리는 가운데 LG전자는 좁은 주거 공간과 높은 에너지 비용,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생활방식에 제품을 맞추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는 이번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브랜드’도 수상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 참가한 LG전자는 3일(현지 시간) 전시 공간 입구에 홈로봇 ‘클로이드’를 배치해 홈로봇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집 안의 모든 가전을 조율한다는 개념을 소개했다. 올해 1월 최초 공개됐던 ‘CES2026’과 달리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머리에 가발을 착용해 변신한 클로이드의 모습. 베를린=이민아 기자 omg@donga.com 대표적인 것이 ‘핏 앤 맥스’ 전략이다. 공간에 꼭 맞춘다는 ‘핏(Fit)’과 용량·성능·에너지 효율을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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