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폐수처리 특허로 악취 없는 탈탄소 농장 실현

3 days ago 3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친환경 부문


박관수 대표

박관수 대표

㈜정수이엔지가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의 수상 포인트는 3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해 전국 민원 1등 악취 문제를 기술로 근본 해결했다는 데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정년퇴직 후 2023년 창업한 박관수 대표는 재직 중 댐 상류 비점오염원 처리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가축분뇨 폐수처리 특허(제10-2441316호)를 취득했다. 현장에서 30년을 보낸 전문가가 퇴직 후 기술 창업에 나선 것 자체가 이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 기술은 가축분뇨 폐수를 방류 수질 기준에 맞는 수준으로 처리한 뒤 무방류로 탈탄소를 구현하는 혁신적 공법이다. 악취를 없애면서 탄소 배출도 줄이는 이중 효과를 낸다. 기술력은 외부 평가로 입증됐다. 2023년 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사업화 과제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고 2025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우수 기술(T4)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의 적용 범위는 농장에 그치지 않는다. 식품 가공·제조 기업의 폐수처리, 양식·양만장 폐수처리, 매립 침출수 처리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전이가 가능하고 반도체 폐수처리 분야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청정 기술로 대한민국의 자연환경이 회복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