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소셜 캡처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의 영화 같은 웨딩화보 미공개컷을 공개했다.
최여진은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미공개 컷. 일상 속 장소가 김보하 작가님을 통해 영화 같은 장면으로 재탄생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연 속 캠핑장과 요트, 거실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세트 대신 실제 일상 공간에서 진행된 촬영은 두 사람의 진짜 감정과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흑백으로 처리된 요트 위 사진부터 반려견들과 함께한 밝은 야외 컷까지 마치 로맨틱한 독립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웨딩드레스와 청바지, 턱시도와 수트 등 자유로운 콘셉트가 어우러지며 개성 넘치는 커플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여진 소셜 캡처
최여진은 지난달 경기도 가평에서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김 씨는 과거 tvN 예능 ‘온앤오프’에도 전처와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이 때문에 결혼 발표 직후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최여진과 김 씨 전처 모두 직접 해명하며 논란을 일단락지은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남편은 키도 작고 외모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았다”며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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