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어요" AG 앞둔 국대 포수, '전반기 0.223→후반기 0.345' 타율 수직 상승! 과연 무엇이 달라졌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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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조형우가 12일 인천 롯데전을 승리로 이끈 뒤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감 잡았어요."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24)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앞두고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단순히 방망이만 살아난 것이 아니다. 투수 리드와 볼 배합에 대한 고민이 하나둘 풀리면서 수비에서 얻은 자신감이 타격까지 이어지고 있다.조형우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SSG의 9-1 대승을 이끌었다.5경기 연속 안타다. 8월 들어 4경기 만에 벌써 5타점을 올렸다. 조형우는 2회 첫 타석에서 1사 1, 3루 기회를 맞아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5회에는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홈까지 밟았고, 6회 1사 1, 3루에서는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후반기 들어 타격 지표는 확연히 달라졌다. 조형우는 후반기 17경기에서 타율 0.345(55타수 19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51까지 끌어올렸다. 61경기 타율 0.223(188타수 42안타)과 비교하면 수직으로 상승한 수치조형우는 반등의 계기로 타격 준비 동작의 작은 변화를 꼽았다. 경기 후 스타뉴스와 만난 그는 "후반기 첫 경기부터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특별히 큰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시즌 내내 준비했던 것 중 조금 어긋나고 있던 부분에서 포인트 하나를 잡았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손의 위치였다. 조형우는 "손을 조금 뒤로 빼면서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놓는 게 포인트가 됐다"며 "그러고 나니 투수 성향에 따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더 잘 보였다. 타석에 들어갈 때 어떻게 대결할지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랜더스 6번타자 조형우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7회말 2사 1,2루에서 3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사령탑의 생각은 또 달랐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포수로서 갖고 있던 부담이 줄어든 것이 타석에서의 편안함으로 이어졌다고 바라봤다.이 감독은 "타격 메커니즘이 특별히 바뀌었다기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본다. 선발들이 잘 던져주는 영향도 있다"라며 "(조)형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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