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사용 금지 제재를 취소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28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것을 해제하고,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를 비롯한 새로운 모델들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앤트로픽을 안보 위험 기업이라고 주장하며 시장에서 퇴출하려던 입장을 완전히 뒤엎는 조치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미국 국방부가 기밀 업무에 사용하던 대표적 AI 모델이었다. 그러나 앤트로픽은 AI가 대규모 감시 도구나 자율 살상 무기로 사용돼선 안 된다며 협정 서명을 거부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 기관에 앤트로픽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백악관은 앤트로픽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소집해 미토스 배포와 관련한 모범 사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첨단 AI 연구소와 협력해 미국과 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 노력은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와 국가에 이익이 될 것”이라면서도 관련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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