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베테랑 보강에 나선 첼시의 사연? “선수단엔 다양한 나잇대 선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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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한 첼시가 비시즌 대니 웰벡 등 베테랑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AP뉴시스[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지난 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한 첼시(잉글랜드)가 비시즌 베테랑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서 대니 웰벡(36)을 영입했고, 조던 헨더슨(36) 역시 합류를 앞두고 있다. 2023년 1월 토드 보엘리의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한 이래로 젊은 유망주 영입을 우선시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놀라운 행보다”고 보도했다.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0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도 16강을 넘지 못했다. FA컵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기대이하의 성적이 분명했다.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지난 시즌 선수단이 너무 젊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28) 였을 정도로 30대 선수 영입에 소홀했다. 자연스레 고비마다 노련함이 부족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고, 변수가 발생할때마다 10~15분 넘게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지난 3시즌 동안 EPL서 2차례나 페어플레이 최하위(20위)에 그칠 정도로 카드 관리 역시 미숙했다.디 애슬레틱은 “리암 로세니어 전 감독은 올해 1월 첼시에 부임한 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미성숙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라힘 스털링(32), 칼리두 쿨리발리(35),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7) 등 베테랑 영입생들이 부진했다는 이유로 30대 선수 영입에 소홀한 대가를 치렀다는 평가도 덧붙였다”며 “엔소 페르난데스(25)와 모이세스 카이세도(25) 등 리더들 역시 심판에게 불필요한 이유로 항의하거나 경고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베흐다드 에그발리 공동 구단주는 일찌감치 올해 4월 ‘계획이 효과가 없다면 수정해야 한다’며 대대적 변화를 천명했다”고 밝혔다.사비 알론소 신임감독(45)은 베테랑 영입이 단순히 선수단에 노련미를 가져다주는 것을 넘어서 팀에 좋은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좋은 팀 문화를 만들려면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나이대가 필요하다. 20대 초반 선수도, 30대 중반 선수도, 그 중간 세대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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