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기계은행이 농촌 인력난 해답… 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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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6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농기계은행사업 우수농협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6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농기계은행사업 우수농협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6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신상철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장(세종강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국 300여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지난해 농기계은행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10개 농협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한다.

농기계은행 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직접 구입해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국 61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작업대행 면적은 총 171만 헥타르(ha)에 달한다고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증가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 현장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농기계은행 사업의 운영 혁신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일관 농작업대행 사업 참여 농협을 지난해 82곳에서 올해 100곳으로 확대하고, 자율주행 콤바인 등 직영 스마트농기계 보유 대수도 531대에서 58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밭농업 참여 농협 확대와 사업 운영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농기계은행이 해답”이라면서 “선도농협은 긴밀한 협력과 운영 혁신을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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