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아닌 직장인도 AX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기고/최종두]

1 hour ago 3

위 사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Open AI의 chatGPT 생성 이미지

위 사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Open AI의 chatGPT 생성 이미지

AI와 데이터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X(AI Transformation)’는 더 이상 일부 기술 조직의 과제가 아닌, 기업 전반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AX를 이끄는 인재상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개발자가 아닌 직장인도 AX 전문가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자주 제기된다.

AX는 특정 직군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기술 구현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으로 풀어내는 사고방식이다. 즉,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보다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역량이 AX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도 AX의 성패는 기술 조직이 아닌 비즈니스 조직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기획자와 관리자, 실무 담당자가 어떤 문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떤 데이터로 설명하며, 조직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이를 구현하는 역할을 맡지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결국 비즈니스 영역의 몫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전략적 AX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 문제를 구조화하는 사고, 그리고 이를 조직 실행으로 연결하는 기획 역량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을 깊이 이해하는 것보다,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교육 방식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술 전문가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비개발자도 AX를 주도할 수 있도록 문제 정의, 데이터 해석, 전략 설계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실제 사례 기반 프로젝트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확대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AX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만이 아니다.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 즉 비즈니스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핵심이다.
AI가 보편화될수록 경쟁력은 특정 기술 역량에 머무르지 않는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면 누구나 AX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기업 현장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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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두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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