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장외집회 연 국힘 “李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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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 등 공세, 의원 80명 참석 일부 강성층 ‘尹어게인’ 깃발 들기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와 김기현 나경원 박덕흠 등 소속 의원들이 3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전방위 공세를 벌였다. 뉴스1 국민의힘이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과 검찰청 폐지, 농지 전수조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방위 대정부 공세를 벌였다.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건 지난해 9월 서울 대한문 앞 집회 이후 약 1년 만이다. 국민의힘은 3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 회복·안보 수호 국민행동대회’를 개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을 포기하고 국방을 포기한 대통령은 국민이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한 ‘집값 평탄화’ 발언을 비꼬아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가) 2자, 1자로 평탄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참석자들은 ‘안보 참사 종북 외교 이재명 OUT’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또 일부 강성 당원들은 “윤석열이 옳았다” 등 ‘윤 어게인(윤석열 어게인)’ 성향의 깃발을 들었고,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마이크를 잡자 욕설과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집회에 당원 및 지지자 2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현역 국회의원도 전체 109명 중 8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자 수를 8000여 명으로 비공식 추산했다. 지도부는 추가 장외집회 개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직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4일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민을 분노케 하는 실정을 계속한다면 국정감사 진행 중인 10월에 추가 장외집회를 여는 방안도 닫아 두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은 “지방순회 장외 집회를 이어 가자”는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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