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87년 된 소금창고, 시민문화공간 변신

4 days ago 2

인천아트플랫폼 체험공간 전환
내달 5일부터 전시-교육 예정

인천시청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시청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개항기 근대 유적이 즐비한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문화공간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바뀐다.

16일 시에 따르면 100여 년 전 창고를 개조해 2009년 문을 연 인천아트플랫폼(플랫폼)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머물고 경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편하고 있다. 다음 달 5일 개방하는 플랫폼의 생활문화센터동아리 공간(A동)은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라운지’로 새롭게 단장된다. 교육청과 협의해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레지던시 공간(E동)은 확장공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복합 공간으로 바뀐다. 1층에는 상설 전시장과 휴식 기능을 갖춘 ‘시민라운지’가, 2층에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이 이뤄지는 ‘창작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사무공간(H동)은 ‘예술 그림책 쉼터’로 전환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예술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 전시공간(G동)은 ‘아트 랩’으로 바뀌어 창작 공방과 같은 시민 참여형 예술 활동이 이뤄진다.

전시장(B동)과 공연장(C동)은 예전과 같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플랫폼에서 약 400m 떨어진 옛 개항장 소금창고는 시민에게 개방된다. 1939년 조성된 창고와 근대 주택으로 구성됐으며 7월부터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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