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年 20명 규모 채용 재개
조선업 회복-지역 정착 순환 기대
거제시는 한화오션, 거제대, 거제공고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한화오션은 내년부터 매년 20명 규모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수년간 전무했던 지역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을 재개하는 것이다. 거제대와 거제공고는 학생들이 기초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 및 훈련 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거제시는 행정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양대 조선소와 체결한 상생 발전 협약의 연장선에서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채용 방안을 구체화한 실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채용 연계형 지역인재 트랙 △직무훈련-채용-재직 프로그램 △지역 정착 인센티브 등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과정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거제시와 한화오션은 지역 상생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회복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이 채용으로, 채용이 장기 재직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은 “조선업에 특화된 현장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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