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K-디자인 어워드 2025는 세계적 건축가 김경훈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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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어워드 운영사무국 (사진=디자인소리) |
‘KUDOS FOR YOUR DESIGN(당신의 디자인에 찬사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디자인의 성취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증명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훈 건축가는 정림건축 JPA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총괄(CCO)로 활동하며, 공간 브랜딩과 관계적 디자인을 통해 사회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여왔다. UIA 세계 100대 건축가(2012)로 선정된 그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를 통해 그 역량을 입증했으며, 한국건축상, 아시아 도시경관상,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K-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림건축의 디자인 랩 ‘Next. Integrated. Design’을 주도하며 디자인의 방향성과 도시적 가치를 재정의해온 그는 이번 어워드에서 공간 디자인 부문을 비롯한 전반의 심사에 참여해 높은 수준의 디자인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K-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발굴하고, 디자이너의 성취를 공정하고 명예롭게 검증하는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는 물론, 수상 로고, 하드커버 작품집, 국제 전시 연계 등 다양한 수상자 혜택은 수상작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매년 20개국 이상 수천 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시상식은 세계 최고급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엄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초청 VIP 및 글로벌 디자인 관계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이 시상식은 디자인계에서는 유일한 초프리미엄 시상식 경험으로, 수상자에게는 레드카펫, VIP 리셉션, 글로벌 인터뷰 등 글로벌 커리어 전환점이 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K-디자인 어워드 주관사 디자인소리는 “김경훈 건축가의 참여는 공간과 디자인의 본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증하고,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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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 어워드 2025 심사위원 김경훈 건축가 (사진=디자인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