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간다…이재원, 이틀 연속 140m 초대형 홈런 ‘LG 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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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재원이 20일 잠실 한화전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이재원은 19일에 이어 이틀 연속 140m 대포를 터트리며 ‘잠실 빅보이’의 위력을 드러냈다. 사진제공|LG 트윈스[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이재원(27)이 또다시 대형 홈런을 날렸다. 이재원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7연승을 질주하며 정규 시즌 75승1무55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향한 희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반면, 한화는 7연패 늪에 빠지며 54승4무72패를 기록, 9위에 계속 위치했다. LG는 경기 초반 주자를 매 이닝 내보내고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 황준서의 호투에 가로막혀 3회까지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LG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제공|LG 트윈스0-0의 팽팽한 균형이 깨진 건 4회말이었다. LG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황준서를 상대로 초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이재원은 황준서의 2구째 높은 빠른 볼을 망설임 없이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타구는 잠실구장 외야 상단에 꽂히는 비거리 140m 2점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재원은 19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비거리 140m 중월 홈런을 날린 바 있다. 이틀 연속 초대형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LG는 5회초 수비에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상위 타선에 연이어 타점을 내주며 2-3으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5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뒤 후속타자 구본혁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위치했다. 이후 오스틴 딘이 1타점 적시 좌전 안타를 날려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끝이 아니었다. LG는 2사 2루 찬스에서 문정빈의 1타점 적시 우전 안타까지 나오면서 4-3으로 앞서 갔다. 리드를 잡은 LG는 6회초부터 곧바로 필승조를 가동했다.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 존 케네디가 2이닝 무실점, 손주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완성했다. 손주영은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선발 카라스코는 6승(2패)째를 기록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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