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국내에서 민간 지원이 부족한 장애인 조정 종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선수들에게는 훈련 장비와 전문 지도자, 훈련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수단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2023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강이성·강현주·배지인 선수가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는 강현주 선수와 배 선수가 혼성 유타포어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같은 해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2009년 시작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게임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성취감과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재는 장애학생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행사 규모를 키웠다. 올해는 약 3000명이 본·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본·결선은 9월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권을 출간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후속 그림책 제작과 교육·복지기관 기부에 사용된다.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에 기탁한 그림책 4000권은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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