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국내여행 할인받고 떠난다"…문체부, 숙박할인권 10만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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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03 09:41 수정2025.11.03 09: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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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열리는 국가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 겨울 여행 수요 취지에서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행사에서는 할인권 총 77만장이 배포됐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15만여 장이 전량 사용돼 피해지역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겨울편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숙박요금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는 2만원의 할인권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그 대상이다.

단,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제외된다. 또한 이전 '가을편' 및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사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11월 3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배포되는 이번 겨울편 숙박할인권 역시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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