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상 싫어” “개나 소나 노래” 옥주현, 오토튠 후작업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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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옥주현. 뉴시스

뮤지컬배우 옥주현. 뉴시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일부 가수의 오토튠 작업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7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옥주현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남긴 글이 확산했다. 옥주현은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하던 중 “요즘은 노래 아무리 못해도 오토튠 후작업을 살발(살벌)하게 해서 완전 라이브파들은 기분이 안 좋다”며 “완전 라이브로 생생함과 공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방송 못 나가겠는데’ 하는 것들이 죄다 (오토)튠발로 이상한 평준화가 된다”며 “솔직히 열 받는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오토튠 가수와) 같이 겸상하기 싫다”며 “오토튠으로 후작업하는 거 보고 증말(정말)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라고 했다. 오토튠(Auto-Tune)은 녹음 뒤 부정확한 음정을 인위적으로 완벽하게 조정해주는 장치다. 한 팬이 발언 수위에 대해 우려하자 옥주현은 “노래 못해도 노래하는 직업할 수 있구나 이런 이상한 꿈나무들을 성장하게 하면 안 된다”며 “싹을 잘라야 한다”고 했다.

옥주현은 1세대 아이돌인 핑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후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티켓 파워를 자랑해 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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