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0-1 패배로 조 3위 추락
토너먼트 직행 실패…“최악의 월드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조 2위 32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상대적 약체’ 남아공에 패배하면서 조 3위로 추락했다.
1승2패(승점 3)의 득실 차 -1인 한국은 다른 조 3위들이 부진하길 바라야 한다.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뿐 아니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국가가 마지막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쥔다.
조 3위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나눈다.
이 항목들로도 순위가 나뉘지 않으면 페어플레이 점수로 32강 팀이 결정될 수도 있으며, 최후의 수단으로는 최신 FIFA 랭킹까지 고려한다.아직 토너먼트의 희망은 남아 있지만, 조별리그에서 반복적인 전술이 계속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송영주 해설위원은 뉴시스를 통해 “홍명보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감독 잘못이다. 기존에 잘하고 있는 선발 명단을 바꿨고, 변경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상황에 맞춰 전술을 변화해야 하는데, 기존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선수만 바꾸는 교체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위원은 “김민재 부상으로 빠질 때는 공격수를 투입했어야 한다. (같은 포지션인) 박진섭이 아니라 (공격수 숫자를 늘릴 수 있게) 조규성을 넣었어야 한다. 조규성 넣을 교체 카드는 오른쪽 설영우 대신 양현준으로 사용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설계를 잘못했고, 선발 라인업도 잘못 짰으며, 교체마저 잘못 썼다”며 “(이번 조 3위 추락은) 무책임한 라인업(의 계획)과 결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찬하 해설위원은 “역대 월드컵 사상 최악의 경기다. 그전에는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이었는데, 오늘은 훨씬 더 치욕스러운 경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3경기를 본 느낌이 다 똑같다. (홍명보호는 상대 진영을 향해) 앞으로 갈 생각이 없다. 벤치에서 실점에 대한 불안감이 극도로 크니, 무조건 뒤에 많은 숫자를 둔다”며 “무리해서 볼을 빼지 않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옆으로 돌리기만 할 뿐”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 위원은 “요행을 바라는 경기 운영의 월드컵을 봐야 하는 건가. 이동 거리가 짧고, 환상적인 일정 등 이 쉬운 조에서 너무 치욕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팀을 만날 지는) 상황을 봐야 하지만, 올라가도 지금 이 상태면 걱정이다”라며 변화 없는 기적은 토너먼트 첫 경기 탈락으로 마무리될 거로 내다봤다.만약 한국이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한다면 독일이나 이집트 등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hours ago
3




![[SD 몬테레이 인터뷰] ‘월드컵 13경기 만에 첫 벤치 출발’ 손흥민의 담담한 고백 “따로 말씀드릴 건 없다…경기장에서 많이 못 도와줘 미안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6/26/134186095.1.jpg)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