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정현 공천관리위’ 일괄사퇴
“소임 마쳤다”는 李 전남광주시장 출마
컷 오프 논란엔 “판 바꾸려는 시도”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경기지사 후보를 끝내 찾지 못하고 또다시 사퇴했다. 이번엔 공관위원 전원이 일괄적으로 사퇴하면서 공관위가 해체됐다. 사퇴 후 지도부 설득으로 이틀만에 복귀한 15일부터 계산하면 16일 만에 다시 그만둔 것이다.
31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장동혁 대표와 상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위한 공관위를 새로 꾸리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광역단체장에 대한 중앙 공관위 차원의 공천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끝냈고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도 거의 다 공천이 완료돼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관위가 지선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으나, 곧바로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라며 “재보선 공천은 지선 공관위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 공관위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번에 해체된 공관위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공천을 맡는 것으로 의결했었다.
결국 지선 조차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북지사 후보는 여전히 물색중이다. 전남광주는 이 위원장 본인이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배제(컷오프) 관련 갈등에 대해 “많은 반발과 갈등이 있었고, 삭발과 항의도 있었다. 가처분도 이어지는 상황이 있었다”며 “이번 공천은 비록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시도가 분명히 담겨 있었다”고 자평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정현 공관위원장님의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라는 헌신적인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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