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서 올해 첫 40℃ 돌파…부산도 역대 최고기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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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통·환경 경남 양산서 올해 첫 40℃ 돌파…부산도 역대 최고기온 경신 경남 양산 40.3도, 부산 38.8도1904년 관측 이후 최고치 경신3년 연속 전국 최고 40도 넘겨 폭염이 계속된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마필관리사가 더위에 지친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있다. [뉴스1] 29일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전국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겼다. 부산에서도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밤더위까지 심해지며 다음 주에도 극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 경남 양산 기온은 40도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3시 33분에는 40.3도까지 올랐다. 지난 26일 기록한 지역내 최고기온인 39.3도를 불과 3일 만에 1도 경신한 것이다.부산도 무더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2시 56분 부산 기온은 38.8도까지 올라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다. 종전 기록은 37.3도(2016년 8월 14일)였다. 이 밖에 김해 39.0도, 창원 38.8도, 창녕 38.6도, 합천 38.5도 등 남부지방 곳곳이 극한 폭염에 시달렸다.이날 무더위로 3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게 됐다. 지난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에서 40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8일에는 경기 광명과 파주에서 각각 40.2도, 40.1도가 관측됐다.다만 이 기온은 공식 기후통계에 사용되는 종간기상관측장비(ASOS)가 아닌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의해 측정됐다. AWS는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해 ASOS에 비해 관측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공식 관측 기준으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7월부터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앞으로 극한 더위가 일상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기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남 양산, 의령, 창녕, 김해, 밀양 등 5개 시·군이다. 여기에 8월 초까지 무더위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올여름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는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번 무더위는 다음 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반도 남쪽과 서쪽에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몰려오며 우리나라 상공에 일종의 ‘열돔’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오며 체감기온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열대야도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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