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기업을 키워내고 취약 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2일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 단체 평가에서 광역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북은 재작년 최우수상과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올해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지했다.
2024년 기준 경북 도내 사회적 기업은 366개로 비수도권 광역 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전체 매출은 5500억원, 상근 근로자는 4300여명에 이른다. 매출 10억원 이상인 우량 기업이 113개에 달한다. 매출 10억원과 고용 인원 10명을 동시에 넘긴 ‘튼튼한 기업’도 72개나 된다.
특히 여성과 청년, 취약 계층 고용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 지역 사회적 기업 가운데 여성 대표 비율은 39.3%, 여성 근로자는 60.5%에 달한다. 청년 대표는 12.2%이고 청년 근로자는 34.5%를 기록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취약 계층 고용률 역시 54%(2277명)에 달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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