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심 물들이는 신라문화제…‘월정교는 수상무대, 고분은 예술광장’

1 day ago 6

사회 > 지역 경주 도심 물들이는 신라문화제…‘월정교는 수상무대, 고분은 예술광장’ 오는 9~11일 경주 도심 전역서 열려신라 건국신화에 첨단 연출 결합시민 300여명이 기획·운영 참여거리예술·공연·야시장 등 프로그램 풍성 지난해 신라문화제 기간 월정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화백제전’ 공연 모습 [경주시] 천년고도 경주의 월정교와 고분, 도심 거리가 거대한 문화예술 무대로 바뀐다.신라의 건국신화는 미디어아트와 공중극으로 되살아나고, 고분 주변에서는 서커스와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시민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에 힙합 공연과 야시장까지 더해 역사유산을 보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가 펼쳐진다.경주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정교와 봉황대 등 도심 일원에서 ‘제53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축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를 중심으로 ‘화랑힙합페스타’, ‘달빛난장’을 운영한다. 경주의 역사경관을 공연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프로그램인 화백제전은 오는 9일과 10일 오후 7시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멀티미디어 창작공연 ‘신라, 하나의 빛’은 박혁거세와 알영의 신화를 바탕으로 갈등과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신라의 탄생을 화합의 이야기로 풀어낸다.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무용수, 배우 등 약 100명이 출연하는 40분 공연에는 다양한 무대 기술을 결합한다. 월정교 야경에 미디어아트와 프로젝션 맵핑을 입히고, 3D 플라잉 기술을 활용한 공중극과 드론·불꽃 연출을 더한다. 수면에서 밤하늘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무대로 역사적 상상력을 확장한다. 지난해 신라문화제 ‘실크로드페스타’에서 열린 거리예술공연 모습 [경주시] 관람 방식도 바꾼다. 기존 계단식 대형 수상 객석을 설치하지 않고 월정교 3면으로 관람 공간을 넓힌다. 무대 높이를 높이고 공중 퍼포먼스를 강화하며 스탠딩 관람을 병행한다. 개막 의전도 간소화해 공연의 흐름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실크로드페스타는 경주 도심을 개방형 예술공간으로 만든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봉황대 일원 고분 광장과 잔디밭 등에서 거리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춘서커스 등 전문 거리예술단체 26개 팀이 공중극과 불쇼, 서커스, 코미디, 연극 등 총 61회 공연을 펼친다. 참여팀의 80% 이상을 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