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50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기록물이 출간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개장과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의 후속 기록화 사업으로 공동 집필 출판물 ‘그래도 보문이더라’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책은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탄생과 성장 과정, 그리고 보문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광과 건축, 조경, 호텔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27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국제회의와 문화 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지난달 PATA가 47년 만에 다시 경주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책에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과정과 관광산업 초기 역사, 육부촌의 건축사적 가치, 경주호텔학교와 경주월드의 성장 이야기, 시민들의 추억 수기 등이 수록됐다. 포스트 APEC 시대 보문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과 공공도서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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