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가해수사과 출범 1년…‘참사 유족 조롱’ 11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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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경찰 2차가해수사과 출범 1년…‘참사 유족 조롱’ 112명 검거 2차가해 댓글 줄어들었지만여전히 5건중 1건은 비난·모욕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매경DB]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이른바 ‘2차가해’ 행위로 지난 1년간 11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의 전담 대응 이후 관련 댓글 비율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참사 관련 댓글 5건 중 1건꼴로 2차가해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차가해범죄수사과 출범 이후 1년간 세월호·이태원·여객기 참사 등과 관련한 2차가해 사건 272건을 수사해 112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사자명예훼손,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이다.2차가해범죄수사과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겨냥한 비난·조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8일 설치된 전담 조직이다.참사별 2차가해 수사 건수는 이태원 참사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월호 참사 34건, 여객기 참사 28건, 기타 31건 순이었다. 경찰은 온라인에 게시된 2차가해 게시물 6091건에 대해 포털 등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경찰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포털 등에 게시된 참사 관련 댓글을 분석한 결과, 전담 부서 출범 전인 지난해 5~7월 2차가해 성격의 댓글 비율은 평균 28%로 집계됐다. 전담 부서 출범 이후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평균 19.8%로, 출범 전보다 8.2%포인트 줄었다. 다만 온라인 기사 등 참사 관련 게시물에 달린 전체 댓글 5건 중 1건은 여전히 2차가해성 내용을 담고 있다.국민 8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0.2%가 경찰의 2차가해범죄 대응 활동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61.9%는 ‘경찰 대응이 2차가해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절반은 ‘실제 2차가해 행위가 줄었다고 체감한다’고 답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엄정 수사와 함께 예방·홍보, 피해자 보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2차가해 행위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2차가해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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