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정보 유출’ 듀오 수사 착수…“2차 피해 접수 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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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 듀오 수사 착수…“2차 피해 접수 는 없어”

입력 : 2026.04.24 16:39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듀오 본사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듀오 본사 [연합뉴스]

결혼정보업체 듀오 회원 약 4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두고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2월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신고를 지난 5일 이송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듀오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개인정보위원회는 듀오가 지난해 1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컴퓨터를 해킹당해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이메일주소, 휴대 전화번호, 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 형제 관계, 장남·장녀 여부, 학교명, 전공, 입학 연도, 졸업 연도, 학교 소재지, 입사 연월, 직장명 등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듀오에 과징금 11억9700만원, 과태료 1320만원을 부과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에게 즉각 유출 사실을 통보하라고 명령했다.

듀오는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정보 유출 인지 후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수사기관에 신고하여 더 이상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실시했다”며 “현재 시점까지 2차 피해 발생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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