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前청주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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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중생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35)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의원을 상대로 15시간가량 조사를 한 지 하루 만이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최 전 시의원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구속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최 전 시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 준 혐의도 있다.경찰은 압수수색 이후 최 전 의원이 자진 제출한 휴대전화 사설 포렌식 결과에서 증거가 인멸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시의원은 경찰이 4월 초부터 보낸 출석 요구에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6차례 응하지 않다가 5월 23일 처음 조사받았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한 사실은 맞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중생은 교복의 일종인 생활복을 입고 최 전 시의원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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