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오늘 1차 전원회의 개최
류기정 경총 전무 “어느때보다 엄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이미 한계 수준”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총괄전무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동결도 경영 현장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 총괄전무는 “사용자위원들은 매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할 때마다 무거운 마음”이라며 “올해 역시 첫 회의지만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해 한층 더 부담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은 이미 한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류 전무는 또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연간 소득의 3.4배에 달하는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92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총괄전무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도 언급했다. 그는 “중동 전쟁 충격이 국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연료비 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투자 위축 등 실물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복합적인 공급망 충격이 우려된다”며 “전쟁이 조기에 종료되더라도 그 여파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엄중한 경제 현실과 현장의 지불 여력이 충분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대내외 여건에서는 최저임금 동결조차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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