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기대 넘는 완성도로"…정의선 회장, 아이오닉3 유럽 공략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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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양산' 튀르키예 생산 현장점검내년 4만대 이상 생산해 유럽 판매폭스바겐 등 소형 전기차 경쟁 가세 등록 2026-08-02 오전 10:41:25 수정 2026-08-02 오전 11:19:09 가 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설 ‘아이오닉 3’ 양산 준비 상황을 직접 챙겼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즈미트의 현대차 공장을 찾아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 선보이는 소형(B세그먼트) 전기차로 지난 5월부터 터키 공장에서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 하반기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예상 현지 판매가격은 3만유로(5000만원) 전후다. 정 회장은 차체 생산부터 의장 라인까지 전 생산 과정을 살피며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그는 “양산 초기부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완성도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안전에 대해선 유럽 최고 차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이오닉 3에 탑재될 현대모비스 배터리 시스템 조립(BSA) 공장도 찾아 생산 과정을 점검했다. 아이오닉3의 주력 트림에는 삼성SDI의 고성능 삼원계(NCA) 배터리가 탑재된다. 헝가리에서 만든 배터리 셀을 튀르키예에서 팩으로 조립하고 완성차를 생산해 유럽권에 판매하는 현지 생산 체계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형 전기 해치백으로, 올 3분기부터 유럽 전체 자동차 수요의 15%를 차지하는 현지 B세그먼트 시장, 특히 전기차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재 인스터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6·9 모델로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왔는데, 여기에 소형 라인업이 추가되는 것이다. 유럽 자동차 업계는 현지 승용차 시장 중 B세그먼트 비중이 2030년 33%, 2035년 65%로 확대되리란 전망 속 속속 동급 신차를 개발 중이다. 아이오닉 3도 폭스바겐 ID.3와 쿠프라 본 등 동급 경쟁차와 경쟁하며 내년 이후 상위권 진입을 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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