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쇼 첫날 이모저모
ETF 특별관에 경품까지
54개 부스마다 대기 행렬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린 '2026 서울머니쇼'는 이른 아침부터 '부(富)의 길'을 찾으려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서울머니쇼가 입장료를 받는 유료 행사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다를 바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가 진행한 이날 기조연설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불확실성, 중동전쟁 등으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를 하나라도 더 얻어가려는 이들이 몰려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초장수' 행사가 된 서울머니쇼에선 '단골' 관람객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장성한 아들들과 머니쇼에 참석하고 있다는 김영미 씨(64)는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시키기 위해 초등학생이었던 아들 둘을 데리고 머니쇼 첫 회부터 17년간 매년 참석했다"며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머니쇼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유료화로 전환한 원년에도 서울머니쇼 인기는 여전했다. 3년째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박진아 씨(34)는 "머니쇼 콘텐츠를 고려했을 때 돈이 아깝지 않아 참석했다"며 "실제로 머니쇼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소소하게 용돈 벌이를 하고 있어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교복을 입고 참석한 'MZ 투자자'의 열띤 참여도 눈에 띄었다. 이날 교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고등학생 김준우 군(17)은 "실제 현장에서 투자에 대한 감각을 배우기 위해 머니쇼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총 54개에 달하는 기업 부스엔 호기심 가득한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NH농협금융지주 부스 앞에선 방문객 수십 명이 NH올원뱅크 앱을 신규로 설치한 후 쌀 500g을 받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올해 처음 서울머니쇼에 부스를 연 삼성자산운용의 반도체 ETF 특별관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각종 반도체 ETF 상품이 써 있는 룰렛판을 돌리고 해당 ETF 로고가 새겨진 경품을 받아가기 위해 빼곡히 줄을 서고 있었다.
'반도체 불장'을 반영하듯 유망주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장에는 인파가 구름처럼 몰리며 빈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열린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주목하는 新유망주' 세션에선 반도체 시장 정보를 한 자라도 더 담으려는 관람객들이 PPT 화면을 일제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한재범 기자 /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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