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습니다"…가평 수해 유족, 군청에 200인분 커피차

경기 가평 폭우 때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유족이 오늘(22일) 군청에 200인분 커피 차량을 보내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커피차 앞에는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입간판도 설치됐습니다.앞서 유족은 지난 10일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키 상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상자에는 ‘베풀어 주신 따뜻한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치게 됐습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숨진 일가족 3명은 지난 달 20일 가평군 조종면의 한 캠핑장에서 시간당 최대 76㎜의 폭우를 피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사고 당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