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다음은 물가…ETF 순유입 고비[이정훈의 코인 위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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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합의 기대+美고용쇼크, 비트코인 한 주만에 다시 반등비트코인 현물 ETF 닷새째 순유입…근 넉 달만에 주간 최대 유입고래 거래소 자금 유입 및 선물 미결제 증가는 향후 약세 부담고용쇼크에 금리인상 우려 뚝…금주 7월 물가지표가 고비될 듯 등록 2026-08-09 오후 12:07:53 수정 2026-08-09 오후 12:07:53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 한 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란과 미국 간 합의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악화가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낮춘 덕이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점치도록 만드는 지표들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미국 7월 물가지표 결과가 시장에 또 한 번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9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470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한 주 간 비트코인 가격은 2.3%나 오르면서 지난주 약보합권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한 주간 2% 오르면서 1910달러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 수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큰 폭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에 힘을 보탰다. 최근 닷새 연속으로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주일 새 8억5354만달러를 순수하게 끌어 들였다. 이 같은 순유입 규모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근 넉 달만에 최대 순유입 기록이었다. 올 들어서는 주간 기준으로 세번째로 많은 순유입 규모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선임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하드웨어 지갑인 콜드카드(Coldcard) 해킹 사건 이후 블랙록의 IBIT와 피델리티의 FBTC를 비롯한 여러 현물 비트코인 ETF가 매일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정도면 상관관계(correlation) 속에서 인과관계(causation)를 떠올리지 않기가 어렵다”며 콜드카드 해킹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보관(Self-custody) 대신 기관 수탁 기반의 현물 ETF로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발추나스는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그리고 어쩌면 비트코인답게도, 콜드스토리지에 보관된 비트코인이 해킹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히려 다음 상승장의 출발점이 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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