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주택사업을 넘어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신사업으로 보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가 커지며 1년 새 주가는 70%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 사업에 더해 미·이란 종전까지 가시화돼 재건시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9일 발표한 5000억원 규모의 무이표 전환사채(CB) 발행과 국내 건설시장 비용 상승, 안전 이슈 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르면 3분기께 미국 시장에서 원전의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중동 대형 발주 등이 진행되면 다시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분석했다.
종전 기대에도 주간 주가 -18%
현대건설 주가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3.45% 낮은 1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1만5100원의 저점에서 크게 오르며 이번 주 15만7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주간 내내 하락 압력이 셌다. 주간 등락률은 -18.4%. 반등분의 대부분을 반납한 셈이다. 지난 4월 고점(19만8400원) 대비로는 약 35%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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