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에서 데뷔 첫 2연패 도전하는 ‘제주 강자’ 고지원, “타이틀 방어 목표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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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고지원. 사진제공 | KL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고향 제주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고지원(22)이 데뷔 첫 우승 기쁨을 누렸던 제주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고지원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2승 및 통산 4승을 정조준한다.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2023년 정규투어에 입문한 고지원은 성적 부진으로 드림투어(2부)를 병행하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고지우의 동생’이란 그늘에서 벗어나 마침내 당당히 ‘고지원’이란 이름으로 팬들 앞에 섰다. 기세를 몰아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2승을 모두 고향 제주에서 챙기면서 ‘제주 강자’란 별명도 얻었다.올해 흐름도 좋다. 4월 더 시에나 오픈에서 국내 개막전 우승 영광을 안으며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상반기 13개 대회에서 10번 컷 통과에 성공하며 우승 1번, 준우승 1번 등 톱10 4번을 기록했다. 상금 12위, 대상 17위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지난해 성적을 넘어 현재 상금 9위, 대상 10위에 자리하고 있다.통산 3승 중 2승을 제주에서 일군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게 돼 많이 설레고,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도 크다”고 2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주 휴식 후 진행된 지난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그는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와 샷 컨디션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하반기 첫 대회를 고향인 제주도에서 치르는 만큼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고지원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김민솔(3승), 서교림 김효주(이상 2승)에 이어 시즌 4번째로 다승 고지에 오르면서 개인 2년 연속 다승도 달성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지우를 비롯해 대상, 상금, 평균타수, 신인상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김민솔 등 총 130명이 출전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 다녀온 김민솔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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