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리그 TGL 결승 2차전에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요추 치환술을 받은 우즈가 실전에 나선 건 2024년 7월 열린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복귀할 준비가 됐다는 걸 느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어제쯤”이라고 답했다. 우즈는 전날 열린 결승 1차전까지는 선수가 아닌 코치였다. 우즈는 김주형,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가 뛴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 코치로 이번 시즌 팀의 모든 경기에 참석 중이었다.

우즈는 24일 결승 1차전에서 팀이 로스앤젤레스(LA) 골프클럽에 5-6으로 패하자 키스너를 빼고 자신을 라인업에 넣었다. 우즈는 “그저 함께 뛰고싶었다. 지난해 이 팀에서 정말 재밌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아직도 가슴에 불이 타오르느냐’는 질문에는 “난 경쟁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우즈는 이날 첫 드라이버 샷을 256.34m 날렸다. 6번 홀(파4)에서는 비거리 290m짜리 티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7번 홀(파3)에서는 1m 남짓한 짧은 퍼트를 놓친 뒤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LA 골프클럽에 2-9로 역전패해 3전 2승제의 결승전을 2패로 마쳤다.경기 후 우즈는 “오늘 우리 팀에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살리지 못해 결과는 좀 실망스럽다. 상대 팀이 어제의 기세를 이어갔다. 일단 복귀해 기쁘고 다음에는 더 나은 상황에서 대회에 나서고 싶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늘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가 있고 결과에 승복해야한다”고 말했다.우즈가 이날 실전 복귀전을 치르면서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 출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우즈는 메이저 15승 중 5승을 마스터스에서 거뒀다.
우즈는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몸이 회복되는 게 24, 25세 때와 같지 않다. 노력은 하고있는데 최근 몇 년간 부상이 연달아 있어서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린다. 하지만 계속 시도 중”이라며 “난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게 좋다. 19세 때부터 그랬다. 나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마스터스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어떤 식으로든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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