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멈춰달라”…트럼프 마음 돌린 빈 살만의 전화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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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美·이란 전쟁 2라운드 “공습 멈춰달라”…트럼프 마음 돌린 빈 살만의 전화 한 통 업데이트 : 2026.08.02 15:58 닫기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전격 보류한 배경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적극적인 만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이 중동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며 긴장 완화와 공습 자제를 요청했다.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계획대로 공격이 이뤄질 경우 지난 2월 시작된 양측의 무력 충돌이 한층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이란 역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공격에 나설 경우 중동 내 미국의 에너지 시설과 군사 거점 등을 겨냥해 보복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역내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격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 조건에 대한 동의를 얻었으며,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통화 내용을 전달받은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및 다른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과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는 왕세자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회동이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칼리드 장관은 이보다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도 만나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선호한다는 사우디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보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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