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하영 측 “안상호, 증조부 맞다…친일 행적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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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동아닷컴에 “배우 본인에게 확인 결과, 하영 증조부가 안상호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는 문제(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라며 말을 아꼈다.

하영은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문아’)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가 양의학을 일본에 가서 배워오셨다. 한양에 개원을 하신 첫 의사라고 들었다”라며 “고종 황제까지 진료하셨다”라고 밝혔다.

방송에는 증조부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하영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을 안상호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하영 측 역시 안상호가 증조부가 맞다고 했다.

안상호는 대한제국 시절 일본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한 뒤 귀국해 의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일제강점기 당시 그의 일부 행적이 친일 행적으로 의심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영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만 내놨다.

한편 2019년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하영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엘리트 검사 고은새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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