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기관사가 직접 승객 되어 냉방 및 출입문 현장 살펴

1 week ago 24

기관사가 열차 출입문 끼임 방지를 위해 운전실에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는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일반열차 객실에 기관사들이 직접 탑승하여, 냉방 운용과 혼잡시간대 승하차 여건을 확인하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승객 집중도가 높은 계양역∼김포공항역 구간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기관사들은 칸마다 분산 탑승해 밀집도 및 위치별 체감온도의 격차를 확인했고, 계양역 승강장에서는 승하차 안내 활동을 병행했다. 공항철도가 2026년 2분기 콜센터 민원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냉·난방 문의 및 불만은 총 76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배 늘었다. 특히 '덥다'는 민원이 485건(65%)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5월부터 이어진 이른 더위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와 구간별로는 출근시간대 서울방면 검암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과 퇴근시간대 인천방면 홍대입구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에서 '덥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됐다. 반면 일부 시간과 구간에서는 '춥다'는 의견도 함께 접수돼, 외부 기온과 승객 밀집도, 운행시간대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냉방 취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여름철 기온 변화에 맞춰 냉방 기본설정온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민원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별 특성을 분석해 기관사 운전취급과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객실 냉방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기관사들은 계양역 승강장에서 출근시간대 승하차 과정도 함께 살폈다. 승객이 집중되는 상황과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 탑승하는 승객, 승하차 동선이 겹치는 상황 등을 확인하며 출입문 취급 시 승강장 안전 확인의 중요성을 점검했다. 기관사들이 열차 객실 내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공항철도 공항철도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출입문 끼임 관련 민원 5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1%인 47건이 주로 출·퇴근시간대와 이용객이 많은 도심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에는 서울방면 열차, 퇴근시간에는 인천방면 열차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혼잡시간대의 충분한 승하차 확인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철도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퇴근시간대 운전시간 추가 조정과 혼잡역의 승강장 감시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고, 이번 현장체험에서 확인한 사항을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사는 “운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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