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라인업 운영?…“기용해야 백업도 강해진다” 단기전+육성 두 마리 토끼 잡는 KIA 운영 [SD 광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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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이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와 준PO 2차전에 앞서 PS 라인업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서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한다.이범호 KIA 감독(45)은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 2차전서 모두 다른 라인업을 활용했다. 1차전서는 백업 내야수 김규성(29)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차전서는 백업 외야수 박정우(28)와 포수 한준수(27)가 선발 출전했다. 큰 경기서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지만 전력은 극대화했다.이 감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와 준PO 2차전에 앞서 “라인업을 구성할 때 상대 전적을 확인한다. 상대성이 강한 선수를 활용해야 백업도 강해진다. 그런 경험이 쌓여 단기전 어느 상황에 투입되더라도 심리적으로 편할 수 있다. 팀이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PS서는 데이터가 좋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짜려고 한다. 알맞은 운영을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KIA는 야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경기마다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1차전 6번타자 2루수로 나선 김규성은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7)를 상대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서 톨허스트 상대로 7타수 5안타를 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서는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에이스 제임스 네일(33)의 어깨를 가볍게 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박정우와 한준수는 2차전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정우는 LG 선발 투수 임찬규(34)에게 올 시즌 5타수 2안타로 강했다. 외야 수비 강화라는 확실한 임무도 가지고 나선다. 준PO 1차전 외야서 박재현(20)의 포구 실책이 나왔던 만큼 수비 안정감을 더해야 한다.한준수는 2차전 선발 투수인 아담 올러(32)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기 위해 포수 마스크를 썼다. 둘은 정규시즌 통산 20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합작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KIA는 유연한 라인업 운영으로 단기전과 선수들의 육성을 모두에서 성과를 내려고 한다.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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