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용서로 구사일생 배재고…5·18 비하 논란 딛고 그라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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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용서로 구사일생 배재고…5·18 비하 논란 딛고 그라운드로 배재고와 인천고가 12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구대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부적절한 응원 구호 사태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재고 야구부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식전에 나섰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재고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인천고를 상대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29일 청룡기 광주제일고와 경기 이후 45일 만에 치르는 공식 경기다.배재고 선수단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후 3시 30분께 목동야구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취재진을 의식한 듯 버스 안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3시 55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힘내라는 학부모들과 동문들의 응원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경기장으로 들어섰다.배재고 야구부 감독 대행 이장환 코치는 “지도자들과 선수들 모두 반성하고 있다”라며 “정말 죄송하고 한 달의 징계 기간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사과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권오영 감독은 학교 자체 징계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응원을 주도한 선수들도 출전하지 못했다.앞서 배재고는 지난 6월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와 맞붙은 상황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탱크데이, 탱크데이” 등 뼈아픈 역사를 희화화하는 표현을 응원 구호로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배재고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라는 및 몰수패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자 배재고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공정위는 광주일고의 용서와 선처 요청을 고려해 출전 정지 기간을 1개월로 감경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재고 야구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로 물의를 일으킨 후 공식 경기에서 무거운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6월 29일 이후 45일 만에 치르는 경기로, 선수단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며 경기에 출전했다. 이장환 코치는 반성과 사과를 표명하며, 권오영 감독은 학교 자체 징계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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