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 입장료 인상 추진…“K-헤리티지 세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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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종교·학술 국가유산청, 궁능 입장료 인상 추진…“K-헤리티지 세계화 박차” 대통령 하반기 업무보고서 발표대국민 토론 거쳐 관람료 현실화한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하고이달 중 안중근 유묵 첫 공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이 K-헤리티지 세계화와 국가유산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와 ‘단원고 4.16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를 추진한다. 지난 20년간 동결된 궁능 관람료도 현실화해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국가유산청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반기 업무보고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365일 빈틈없는 국가유산 안전망 구축 ▲국민 일상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국가유산 등 3가지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우선 K-헤리티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세계유산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부산 선언’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킬 ‘부산 포럼‘을 내년 개최할 계획이다.또 오는 11월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12월 ‘한지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한다.이달에는 환수 문화유산 ‘안중근 의사 유묵’을 처음 공개한다.지난 20년간 동결된 궁능 관람료의 인상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거쳐 오는 11월 중 새로운 관람료 기준을 발표하고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궁능 관람객은 전년 동기보다 6%, 외국인 관람객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유산 보호체계도 강화한다. 내년 안동 봉정사 등 주요 사찰 5곳에 산불 대응용 대형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국보와 보물 등 중요문화유산 180건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감지체계’를 도입한다. 특별재난선포지역 내 국가유산 피해에는 2000만원을 즉각 지원하는 ‘긴급보호조치‘ 제도를 운영한다.국가유산 활용 사업도 확대한다. 내년 주요 사적지(현충사 등 5개소)의 녹지 공간을 시범 개방해 사색 코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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