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다양한 용도의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제작하는 전통 기술을 보유한 장인으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문화 기반 무형유산이다.
방 장인은 증조부 때부터 옹기 제작을 생업으로 이어온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전통 옹기 제작 기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방 장인은 2008년 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된 이후 홍성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서 활발한 전승 활동을 펼쳐 왔다.특히 전통 장작 가마인 오름 가마를 활용한 제작 방식을 고수해 전통 옹기의 미학과 제작 기법을 계승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방 장인이 대를 이어 축적한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의 숙련도가 매우 뛰어나고 전통 번조 기법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조 기법은 옹기를 전통 방식을 유지한 가마에 넣어 굽는 방식을 뜻한다.충남 도자·옹기 문화는 조선 후기 사옹원 분원(관요)이 민영화되면서 도공들이 문경·괴산·단양 등과 함께 충남 지역의 민요(民窯)로 흩어져 활동한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방 장인이 계승해 온 옹기 제작 기법은 서민 생활과 함께해 온 충남 전통 도자 문화의 역사성과 실용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도 관계자는 “방 장인이 손끝으로 이어온 전통 기술과 전통 가마 방식은 대체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 지원과 기록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내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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