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 전국 35개교 중 최우수
산학연 협력-사업 다각화 등 호평
국립창원대가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 평가에서 전국 유일 최고(S) 등급을 받았다.1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글로컬대학 27개 모델(35개교)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창원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글로컬대학 평가가 시작된 2024년 이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글로컬대학 중 S등급을 받은 건 이 대학이 처음이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과 교육·연구·지역 혁신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창원대는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 국책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LG전자 HVAC(냉난방공조) 연구센터를 유치·운영하며 대학과 연구소, 기업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LG전자가 지역 대학에 연구 시설을 직접 구축한 첫 사례다.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립창원대는 ‘UGRIC(대학-지자체-연구계-산업-지역사회 클러스터) 연합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 공동 교육 과정과 기술 교류, 지역 주력 산업 연계 인재 양성을 늘리고 있다. 또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와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4개 캠퍼스 기반 통합 국립대 체제’를 만든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전국 유일이자 부·울·경 지역 대학 최초 S등급 달성은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혁신 기관, 산업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컬 혁신 대학으로서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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